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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엘보(외측상관염) 원인, 자가진답법 및 효과적인 치료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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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엘보(외측상관염) 원인, 자가진답법 및 효과적인 치료방법

 

테니스엘보라는 이름 때문에 테니스 선수들만 겪는 질환이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사실 이 문제는 테니스를 하지 않는 분들에게도 매우 흔하게 발생합니다. 실제로 테니스엘보 환자의 약 95%는 비테니스 선수라고 하니, 누구나 이 질환을 겪을 가능성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테니스엘보
테니스엘보

 

특히, 팔을 많이 사용하는 직업이나 취미를 가진 분들이라면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늘은 테니스엘보의 자가진단법과 치료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이를 통해 여러분의 팔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1. 테니스엘보란 무엇인가요?

 

 

테니스엘보는 의학적으로 ‘외측상과염’이라고 불리며, 팔꿈치 외측에 위치한 상과(팔꿈치 뼈의 튀어나온 부분)에서 시작하여 손목신전근의 기시부에서 발생하는 병적 상태를 말합니다. 이 병은 주로 단요측수근신근에서 많이 발생하지만, 장요측수근신근, 척측수근신근, 자신근의 건 부위에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해, 팔꿈치를 지나 손목까지 연결된 근육과 힘줄에 반복적인 스트레스가 가해져 염증이 생기거나 손상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테니스엘보는 주로 30~55세 사이의 성인에게 많이 나타나며, 팔을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직업군이나 활동을 자주 하는 사람들에게 더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이로 인해 테니스를 비롯한 여러 스포츠 활동은 물론이고, 컴퓨터 작업, 집안일, 심지어는 간단한 손목 사용이 반복되는 모든 활동이 테니스엘보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2. 테니스엘보의 자가진단법

 

 

테니스엘보가 의심된다면, 몇 가지 간단한 자가진단법을 통해 초기 증상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팔꿈치 외측 뼈를 눌러보기: 팔꿈치 외측의 튀어나온 뼈 주위를 손가락으로 힘껏 눌러보세요. 이때 심한 통증이 느껴진다면 테니스엘보를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 손목을 뒤로 젖혀보기: 아픈 쪽 팔꿈치를 완전히 펴고, 다른 손으로 손목을 고정한 상태에서 손목을 뒤로 젖혀보세요. 이때 통증이 발생하면 테니스엘보일 가능성이 큽니다.

 

테니스엘보는 서서히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 발병 시점을 정확히 알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급성으로 시작되는 경우도 있어, 정확한 손상 병력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통증의 정도는 미약한 통증에서부터 밤에 잠을 이루기 힘들 정도의 심한 통증까지 다양합니다. 심한 경우, 일상생활이 어려워질 수 있어 조기에 적절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합니다.

 

3. 테니스엘보의 치료방법

 

 

테니스엘보를 치료하는 방법은 크게 급성기와 만성기로 나눌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증상을 유발하는 활동을 피하고, 팔꿈치 관절을 쉬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 초기 치료 방법

  • 휴식과 냉찜질: 팔꿈치 관절을 쉬게 하고, 냉찜질을 통해 염증을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때, 비마약성 소염제를 사용하거나 초음파, 전기자극 등의 온열 물리치료를 병행할 수 있습니다.
  • 물리치료와 테이핑: 물리치료와 테이핑을 통해 손상된 부위를 안정시키고, 통증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 주사요법: 필요시 프롤로 인대강화치료나 PRP(혈소판풍부혈장) 주사 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이는 손상된 조직의 회복을 돕고, 염증을 줄이는 데 효과적입니다.

2) 만성기 치료 방법

만성적인 경우, 치료 기간은 5~6개월 이상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이 기간 동안 특정 부위의 관절이나 힘줄이 손상되어 사용하지 못하는 만큼, 다른 부위에 무리가 갈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여러 부위의 손상을 정확히 진단하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장기적인 소염 과정: 6~8주 동안의 소염 과정을 통해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는 증상이 호전되었다가 다시 악화되는 경우도 자주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주기적인 주사치료: 매주 또는 격주로 주사치료를 통해 인대 및 근육에 영양 공급과 이완을 도울 수 있습니다. 이는 릴렉스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4. 일상에서의 관리 방법

테니스엘보는 홈처방이 가능하며, 환자 본인의 의지가 매우 중요합니다. 우선적으로 팔꿈치를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평소 생활습관을 개선하여 재발을 방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간단한 스트레칭과 근력 강화 운동을 통해 팔꿈치 주변 근육을 강화시키는 것도 큰 도움이 됩니다.

 

결론

테니스엘보는 일상생활에서 누구나 겪을 수 있는 흔한 질환입니다. 초기 증상을 잘 파악하고, 적절한 자가진단을 통해 빠르게 대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료 과정에서는 휴식과 물리치료, 주사요법 등을 적절히 병행하여 팔꿈치의 상태를 개선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일상생활에서 팔꿈치를 보호하는 습관을 기르고, 꾸준한 관리로 재발을 방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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