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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세가 경기도로 확산(과천, 성남, 하남, 용인, 광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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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세가 경기도로 확산( 과천, 성남, 하남, 용인, 광명)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세가 경기도로 확산되면서 과천, 성남, 하남, 용인, 광명 등 서울 강남권과 인접한 지역에서 아파트 거래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 현상은 서울에서 신규 아파트 공급이 줄어들고 전셋값과 매매 가격이 동반 상승하면서 상대적으로 가격이 덜 오른 경기도로 수요가 이동한 결과로 분석됩니다.

 

경기도 부동산 아파트 거래 급증
경기도 부동산 아파트 거래 급증

 

사례>

 

  • 과천 중앙동의 ‘과천푸르지오써밋’ 84㎡ 아파트

‘과천푸르지오써밋’ 84㎡ 아파트
‘과천푸르지오써밋’ 84㎡ 아파트

과천 과천은 최근 3개월간 역대 최고가 거래가 16건이나 발생하였습니다. 예를 들어, 과천 중앙동의 ‘과천푸르지오써밋’ 84㎡ 아파트는 21억8000만원에 거래되었으며, 이는 1년 전보다 3억원 이상 오른 가격입니다.

 

  • 성남시 분당구의 ‘시범삼성’ 아파트

성남시 분당구의 ‘시범삼성’ 아파트
성남시 분당구의 ‘시범삼성’ 아파트

성남시 분당구의 ‘시범삼성’ 아파트는 1년 전보다 2억원가량 오른 16억7000만원에 거래되었습니다. 이는 1기 신도시 재건축 선도 지구 공모가 시작되면서 가격이 크게 상승한 결과입니다. 이러한 사례들은 경기도 남부권의 주거 환경이 실수요자들에게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오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지역별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
지역별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

 

거래량 증가 6월 경기도 아파트 매매 거래는 1만2984건으로 집계되었으며, 이는 2021년 8월 이후 2년 10개월 만에 가장 많은 거래량입니다. 특히 과천, 성남, 하남, 용인, 광명 등 서울 강남권과 인접한 지역에서 거래량이 급증하였습니다. 과천의 경우 6월 아파트 거래량이 162건으로 올해 1월 대비 5배 이상 증가하였고, 성남은 같은 기간 3.5배 증가하였습니다. 하남, 용인, 광명 등도 연초 대비 거래량이 2배 이상 늘었습니다.

 

경기도 지역 아파트 매매 거래
경기도 지역 아파트 매매 거래

실수요자 선호 지역 부동산 전문가들은 최근 서울 아파트 값 상승세에 부담을 느낀 실수요자들이 서울과 멀지 않으면서도 주거 환경이 좋은 경기도 남부권을 선호하고 있다고 설명합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1년 넘게 오르고 있는 데다가 최근 매매가와 분양가도 급상승해 내 집 마련이 어려워지면서 상대적으로 집값이 싼 경기도로 주거 수요가 유입되고 있습니다. 또한, 지난 1월 출시된 신생아 특례 대출이 경기도 거래량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경기도에서는 신생아 특례 대출을 받을 수 있는 9억원 이하 아파트를 상대적으로 쉽게 찾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결론

매매 가격 상승 거래가 활발해지면서 매매 가격 상승세도 가속화되고 있습니다1. 과천은 최근 3개월간 역대 최고가 거래가 16건이나 발생하였으며, 성남시 분당 역시 1기 신도시 재건축 선도 지구 공모가 시작되면서 가격이 크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경기도 아파트 시장도 지역별 온도 차가 큰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습니다.

 

서울 강남과 가까운 지역과 달리 경기 북부권은 아파트 값 상승세가 상대적으로 잠잠한 편입니다. 이와 같은 상황을 고려할 때, 경기도 남부권의 주거 환경이 실수요자들에게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오고 있으며, 이에 따른 거래량과 가격 상승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지역별 양극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적 대응도 필요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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