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럼피스킨병의 증상과 확산 현황, 그리고 예방 대처법"

"럼피스킨병의 증상과 확산 현황, 그리고 예방 대처법"

최근 대한민국의 여러 지역에서 '럼피스킨병'이 확진되면서 농가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소의 피부에 단단한 혹이 생기고, 비쩍 마름과 유량 감소 같은 문제까지 유발하는 럼피스킨병은 농장에 큰 타격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전염성이 강해 빠르게 퍼질 위험이 있어 조기 대처와 예방이 중요한 상황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럼피스킨병의 주요 증상과 확산 현황, 감염 경로, 그리고 예방 및 대처 방법을 살펴보겠습니다.

 

럼피스킨병의 증상

 

럼피스킨병의 주요 증상

• 럼피스킨병은 주로 소와 물소 같은 가축에 생기며, 피부에 단단하고 큰 혹(결절)이 나타나는 것이 가장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또한 고열이 나거나 눈과 코에서 분비물이 많이 나오고, 침을 흘리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유량 감소나 불임, 유산 같은 생산성 저하 문제도 발생할 수 있어 농가 입장에서는 큰 걱정거리입니다. 한 마디로 가축의 건강과 생산성 모두에 큰 타격을 주는 질병입니다.

 

대한민국 내 확산 현황

• 럼피스킨병은 아프리카에서 처음 발견된 이후 여러 대륙으로 퍼져나가며, 2023년에는 대한민국에서도 첫 확진 사례가 발생했습니다. 이후 2023년 10월부터 2024년 10월까지 다양한 지역에서 럼피스킨병 확진 사례가 보고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 사례가 이어지고 있어 빠른 방역이 요구되는 상황입니다.

감염 경로

• 이 병은 주로 모기와 같은 흡혈 곤충이 매개체가 되어 전염되지만, 감염된 가축과의 접촉이나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 사료, 그리고 오염된 주사기 재사용 등도 감염의 원인이 됩니다. 여름철 곤충이 활발히 활동하는 시기에는 특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전염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적절한 방역이 필수적입니다.

 

예방 및 대처법

• 럼피스킨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농장에서 꼼꼼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매일 가축들의 상태를 세심하게 살피고, 주변의 물웅덩이를 제거해 곤충이 번식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합니다. 또한 포충기 설치나 주기적인 분변 처리를 통해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사기나 의료 도구는 가급적 재사용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행히 백신이 개발되어 현재 전국 농가에 접종을 권장하고 있으며,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대량의 백신을 확보해 농가에 지원하고 있습니다.

결론

럼피스킨병은 우리나라의 소 사육 농가에 큰 위협이 되고 있는 전염병입니다. 소중한 가축을 지키기 위해서는 예방과 방역이 필수적이며, 농가에서는 매일 가축들의 상태를 주의 깊게 관찰하고 필요시 방역 당국에 신고하여 빠른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정부의 백신 공급과 농가들의 꾸준한 노력이 있다면 럼피스킨병의 확산을 줄이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입니다. 모두가 힘을 합쳐 건강한 가축 환경을 지켜나가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