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리따봉’ 메시지와 권성동의 상징성 :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출

‘체리따봉’ 메시지와 권성동의 상징성 :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출

 

권성동 의원이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되었습니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의 핵심 관계자, 이른바 ‘윤핵관’으로 불리며 대선 승리를 돕는 등 친윤계의 상징적 인물로 자리 잡아왔습니다. 그러나 이번 선출 과정과 이후의 당내 분위기에서 친윤계와 친한동훈계의 갈등이 더욱 부각될 조짐이 보이고 있습니다. 이런 당내 역학 구도는 앞으로의 국민의힘 행보와 정국 운영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체리따봉’ 메시지와 권성동의 상징성

 

< 목   차 > 1. 권성동 의원의 원내대표 당선 2. ‘체리따봉’ 메시지와 권성동의 상징성 3. 당내 계파 갈등의 조짐 4. 친한계의 반격 5. 앞으로의 전망 6. 결론

 

 

< 목   차 >

1. 권성동 의원의 원내대표 당선

• 12일 국회에서 진행된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거에서 권성동 의원은 72표를 얻어 34표를 받은 김태호 의원을 누르고 당선되었습니다.
• 권 의원은 당선 소감에서 당내 단합과 국민 신뢰 회복을 강조하며 “대선 대비 태세를 갖춘 후 물러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 검사 출신인 권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의 정치 입문부터 대선 승리까지 주요 역할을 했으며, 정권 출범 이후 초대 원내대표로 활동하며 친윤계 핵심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2. ‘체리따봉’ 메시지와 권성동의 상징성

• 권 의원은 2022년 윤 대통령과 나눈 텔레그램 대화에서 ‘체리따봉’ 이모티콘이 노출되며 논란이 된 바 있습니다. 이는 그가 윤석열 대통령과의 친밀도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으로 회자되곤 합니다.
• 이번 원내대표 선출 또한 윤 대통령과의 긴밀한 관계가 당내 지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많습니다.

3. 당내 계파 갈등의 조짐

• 이날 한동훈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와 관련해 강한 비판을 제기하며 당내 긴장을 고조시켰습니다.
• 특히 윤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표결에 대해 찬성 입장을 공식화하면서 친윤계 의원들과의 갈등이 표면화되었습니다.
• 의원총회에서는 한 대표를 향한 친윤계 의원들의 항의가 이어졌으며, “사퇴하라”는 고성이 오가는 등 극한 대립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4. 친한계의 반격

• 친한동훈계는 윤 대통령의 행보를 비판하며 탄핵 찬성 입장을 연이어 표명하고 있습니다.
• 진종오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탄핵 찬성 입장을 밝혔고, 조경태, 김재섭, 김상욱 의원 등도 이에 동조하고 있습니다.
• 이러한 움직임은 향후 국민의힘 내에서 계파 갈등이 더욱 격화될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5. 앞으로의 전망

• 권성동 의원이 원내대표로 당선되었지만, 친윤계와 친한계의 대립은 쉽게 해소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 특히 내년 총선과 대선 준비 과정에서 이 갈등이 어떻게 조율되느냐에 따라 국민의힘의 정치적 미래가 결정될 것입니다.
• 권 의원이 강조한 ‘단합’이라는 목표가 실현될지, 아니면 당내 분열로 이어질지는 두고 봐야 할 문제입니다.

6. 결론

권성동 의원의 원내대표 당선은 국민의힘 내에서 친윤계의 주도권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준 사건으로 평가받습니다. 하지만 친한동훈계와 비윤계 의원들의 탄핵 찬성 입장 표명은 당내 갈등의 심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내년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이 갈등을 어떻게 봉합하고 국민적 신뢰를 회복할지 중대한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국민의 눈은 이제 권성동 의원과 국민의힘이 단합과 개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습니다.